질병, 외상, 스트레스 및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관리
반려묘가 질병으로부터 회복 중이거나 수술 또는 약물치료를 받았다면, 이는 반려묘와 보호자 모두에게 매우 힘든 시간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반려묘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걱정을 덜으셔도 됩니다.
여러분의 수의사가 수술 후 관리, 상처 관리 및 이차 감염 방지를 위한 관리 방법을 알려 줄 것입니다. 반려묘의 빠른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수의사의 처방에 따른 사료를 급여하는 것입니다.
수술을 마친 반려묘가 집에 돌아오면 (특히 마취제를 사용한 경우) 곧바로 잠에 들 수 있기 때문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.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어 편안해진 상태로 사료를 먹을 것입니다.
수술을 받은 반려묘를 위한 사료
수술 후 반려묘의 식욕은 감소하게 되므로, 가벼운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 수의사가 반려묘의 회복을 위해 SPECIFIC™ INTENSIVE SUPPORT(F/C-IN-W)를 추천한다면 이를 급여하십시오. 또한, 깨끗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.
넥카라 관리
반려묘에게 깔때기 모양의 넥카라를 착용시켜 상처 부위를 핥거나 긁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. 혼자 남겨둘 때나 밤에 잘 때에도 항상 넥카라를 착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 반려묘는 넥카라를 착용하는 것에 금방 익숙해지겠지만, 사료를 먹거나 물을 마실 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. 이럴 땐, 잠시 동안 넥카라를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.
수술을 받은 반려묘에게는 어떤 사료를 급여해야 하나요?
회복을 위한 사료는 적은 양의 섭취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하므로, 칼로리, 단백질, 지방 등이 높은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어야 합니다. 이 사료는 회복기 동안의 반려묘를 위하여 개발된 것입니다. 하지만, 중증 상태이거나 회복할 기미가 없는 반려묘의 경우, 계속해서 회복기 처방 사료를 급여할 수 있습니다.
이상적인 회복기 처방 사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정상적인 체질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고함량의 단백질을 함유합니다.
- 수술 후에 식욕은 저하되었을 것이고, 회복하면서 대사율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함유해야 합니다.
- 회복 중인 반려묘의 경우, 인슐린 저항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사료 내 탄수화물 함량은 낮고,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높아야 합니다.
- 수술 후에는 영양분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원료를 사용해야 합니다.
- 회복기에는 사료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호성이 높아야 합니다.